이선주기자 | 2022.10.11 10:20:15
부산시가 '2030 부산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용역'과 관련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지난 6월 착수한 '2030 부산도시관리계획'은 토지의 효율적 이용 및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기수립된 용도지역·지구, 용도구역, 기반시설계획 등에 대한 종합적인 재정비를 계획한다.
또한,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기능별 특화형 10개 코어(core)에 대한 중심지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중심지와 연계한 역세권 주변은 지구단위계획 가이드라인 마련 및 공공인프라 공급 등 15분 도시를 실현하는 계획을 수립한다.
주민설명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해운대구청 대회의실에서 동부산권(해운대, 수영, 기장군) ▲18일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서부산권(강서, 사상, 북구, 사하구) ▲24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원도심권(서, 중, 동, 남, 영도구) ▲25일 연제구청 구민홀에서 동래권(금정, 동래, 연제, 부산진구) 등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함으로써, 부산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이 내실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