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0.06 17:24:52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 9월에서 10월까지 후원회 지원사업인 '2022년 찾아가는 과학나눔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생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이해와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권 보장하고자 2019년부터 창의체험교육 '찾아가는 과학나눔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울경 지역의 과학문화 소외지역 초등학교 중 희망학교를 선정해 아웃리치 교육을 실시하며 과학관 교구를 무료로 지원하고 과학관 소속 강사가 직접 교육을 담당한다.
올해에는 거제 동부초, 양산 영천초, 창녕 부곡초, 창녕 유어초 및 병설유치원 등 4곳에서 실시했으며, 총 16회 프로그램에 179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유치원생, 초등1·2학년,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 등 연령별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또 다른 과학나눔교육 '과학나들e'를 운영한다. 사회·경제·문화적 여건으로 과학문화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취약 계층 탐방 프로그램이다.
‘과학나들e는 생태계 변화에 따른 위기 대응 방안을 주제로 울산 태화강 습지생물 현미경 관찰과 십리대길 견학 등으로 이루어진다. 부산지역 소재 초등학생 1~2명과 보호자 1명의 10팀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