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구직 청년들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 해주는 '드림옷장' 사업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드림옷장 사업은 취업 면접을 앞둔 만 15세~34세 이하 부산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면접용 정장을 대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높은 관심으로 당초 목표 인원 6600명을 지난 8월 말 조기 달성했다.
이에 진흥원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부산의 대표 의류기업인 파크랜드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재개했다.
추가로 운영이 재개되는 이번 사업은 파크랜드 광복점, 부곡점, 덕첨점 등 3개소에서 이용 가능하다. 정장 대여 서비스뿐 아니라 대여업체를 방문한 구직자들의 체형과 면접기관의 성격에 어울리는 코디를 제안해주는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드림옷장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면접 1~2일 전에 희망하는 대여업체, 방문일자, 시간을 예약 완료한 후 정해진 날짜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면접이후 대여한 지점으로 3박 4일내에 반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