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일 서울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해외 교섭·홍보 활동 등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해외 관광객 유치 협력과 마케팅 지원,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한 국내외 공동협력사업 발굴·추진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국제박람회기구(BIE) 조사단의 개최예정지 실사와 2023년 말 개최지 최종 선정을 위한 투표가 예정돼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수도권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망을 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서울시와 힘을 뭉쳐 국민들의 유치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전력 질주하겠다. 전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