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여행업계의 위기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소비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 활성화 선결제 사업'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관광업계 상생을 통한 성공적인 수익모델로 정착시켰다. 2022년 1차 추경에서 사업비 3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6억원의 예산으로 하반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시와 관광상품기획사, 관광시설사, 여행사 등 지역 관광업체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광상품기획사와 관광시설사가 함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여행사가 시 지원을 받아 관광상품을 선구매 후 관광객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업이다.
하반기 사업은 지난 9월 기획사 선정 후 143개 여행사, 20개 시설사가 참여해 14종의 상품을 구성했으며 10월 부산방문의 달을 맞아 판매를 시작했다. 상품 구매 및 문의는 부산관광 활성화 선결제사업 통합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 사업은 부산관광업계 지원 사업인 동시에 관광객들이 부산의 매력적인 관광시설을 착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 관광업계가 재도약하고, 소비 촉진 및 판로 확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