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귀농산어촌 고향 사랑 박람회」서 도시민 유치 나서
완도군이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전남 귀농산어촌 고향 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유치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와 도내 22개 시군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130여 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귀농·귀촌·귀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상담하고, 지자체별 농·특산물 전시·홍보·판매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 사랑 기부제’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완도군은 다른 지역과 달리 귀농·귀어가 가능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귀농·귀촌·귀어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도시민들에게 완도만의 지원 제도를 알리며 개인별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특히 완도 정착에 성공한 농어업인의 노하우를 도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1일에는 귀농·귀촌·귀어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해 완도의 귀농·귀촌·귀어 시책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울모래마을, 완도비파영농조합법인, 숲속정원, 고금주조장, 성보헬스라이프, 섬바다식품, 꿈꾸는돌맹이,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 등의 업체가 농수산물 홍보관 운영에 직접 참가해 완도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했다.
또한 완도군에서 전력을 다하고 있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힘을 보태고자 재경향우회 회원들과 각 시군 부스를 찾아다니며 유치 지지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박기제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귀농·귀촌·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정책은 물론 농수특산물 생산 기반, 생활 여건 등에 대한 종합 정보를 정성껏 제공해 예비 귀농, 귀촌, 귀어인들이 완도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