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0.05 17:50:18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9월 30일 벡스코에서 부산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와 인프라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구성한 '메디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메디 서포터즈는 부산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가인 베트남, 카자흐스탄, 일본,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튀르키예, 파키스탄, 몽골 등 10개국가의 부산 외국인 유학생 20명으로 구성됐다.
'스마트케어, 메디컬 부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의 의료 서비스와 인프라를 SNS 등 온라인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 의료 서비스, 인프라 등과 관련된 사진·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이를 각 국의 언어로 된 콘텐츠로 제작한 후에 해당 국가 관심 고객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진흥원에서는 의료 기관 방문투어를 비롯해 광고·홍보 등과 관련해 교육과 실습을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
발대식 당일에는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전시장도 함께 둘러보며 부산의 다양한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서포터즈들은 오는 11월까지 6회에 걸쳐 부산의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부산 주요 명소들을 방문하고 SNS를 통해 각국에 홍보할 예정이며, 활동 이후에는 평가를 통해 우수팀에 대한 시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진양현 진흥원장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참가 유학생들에게 부산에서의 좋은 기억과 경험으로,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 교류와 정보 공유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