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대상 캠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국립부산과학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은 10월부터 '캠프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캠프교육 프로그램은 가족 또는 학교단체를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천체투영관 영상 관람, 천체관측소 계절별자리 관측, 상설전시관 해설, 만들기 체험 및 과학교육캠프관 숙박 등으로 이뤄진 유료 행사다.

가족 대상 프로그램은 주 1회 운영하며, 청소년(7~19세)을 포함한 3~5인으로 구성된 20가족이 참가 가능하다.

학교단체 대상 프로그램은 초중고 단체를 대상으로 주 2회 운영하며, 100명 이내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특히, 학교단체 대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립부산과학관-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연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신규로 선보인다.

패키지 프로그램은 과학관 1박 2일 단체캠프 프로그램과 롯데월드 부산 종합이용권으로 구성된다. 접수는 롯데월드 부산에서 진행된다.

과학관 관계자는 "캠프를 기다리던 가족 관람객들의 기대에 힘입어 예약 접수가 당일에 마감될 정도"라며 "신관 1동을 추가 건립하고 수용 규모를 늘려 많은 참여자가 교육과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