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생활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임대주택 조경공간 시설개선사업(2단계)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총 14개 지구의 임대주택을 1, 2단계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했다.
2단계 사업대상지는 다대3, 다대4, 도시두송, 구포도시, 동삼1, 동삼2, 반송지구 등 총 7개 지구다. 공사는 22억원을 투입해 주출입구 안내사인 설치, 녹지 내 수목 재정비, 노후화된 야외운동기구·휴게시설물 교체, 시니어 운동시설물 설치(동삼1), 공유텃밭 조성(다대3, 반송) 등을 추진했다.
특히, 공유텃밭에는 인근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주민참여형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원예치료를 통한 심리적 안정뿐만 아니라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지난 5월 임대주택 안내사인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안내사인 디자인은 경관자문을 거친 후 제작·설치를 완료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