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0.05 09:37:20
부산시는 오는 10월 15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콘서트'를 앞두고 이병진 행정부시장을 주재로 5차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공연장과 라이브플레이 현장 주변 안전요원을 전진 배치해 인파 운집 시 발생 우려가 있는 낙상·입사 등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로 했다.
김해공항, 부산역, 도시철도 주요 환승역 등 주요 이동거점에 안내요원과 통역요원을 배치한다.
공연장인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날 입장객 이동 경로 내 낙상사고 우려 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요원 배치구역 및 근무방안을 검토한다.
또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위해 14일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부산항·해운대해수욕장 라이브플레이 현장 간의 비상연락망도 구축해 현장 중심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시는 공연 전·후 방문객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과 개최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따뜻한 손님맞이 범시민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안내요원에 참여하는 국민운동단체와 자원봉사단체도 함께한다. SNS를 활용해 '미소·친절 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주요 관광지·번화가에서 환경정비도 실시한다.
부산 내 주요 관문 및 공연장 인근에서 부산 방문 환영 현수막 개첨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