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왼쪽)이 4일 노옥희 울산시교육감(가운데),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교육사업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만남을 갖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울경 교육감이 교육사업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교육청은 4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노옥희 울산광역시교육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세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교육프로그램과 진로 체험처 등을 공유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판단한 하 교육감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교육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는 등 상호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각 교육청의 우수하고 특색있는 교육인프라를 활용·공유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상생 교류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세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계획 수립 후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우리 학생들에게 좀 더 풍성한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산·경남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