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0월 첫째 주 연휴를 맞아 진옥동 은행장과 임원들이 각자의 집 근처에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인 ‘플로깅’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의 플로카업(Polcka upp: 줍다)과 조가(Jogga: 조깅하다)의 합성어로 조깅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활동을 말한다.
이번에는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 실천하기’라는 테마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 분류를 하며 자원의 소중함을 몸소 깨닫는 것부터 자원순환 실천의 시작이라는 진옥동 행장의 생각이 반영된 플로깅 활동에 임원들이 공감하며 함께 동참했다는 것.
자원순환은 사용 가능한 자원들을 버리지 않고 회수 및 재활용하거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 가능한 물품으로 대체하는 활동 등을 포함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 자원순환보증금 운영 업무를 총괄하는 ‘자원순환보증금 관리센터’의 자금관리 주거래은행으로 선정, 2026년까지 자원순환보증금의 운영 및 제반 금융업무, 보증금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ESG 차원의 각종 지원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진 행장은 “플로깅으로 많은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자원순환 제도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위해 자원순환보증금 제도 활성화 및 다양한 ESG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