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0.04 09:47:31
부산시교육청은 블렌디드 교실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실 수업 지원을 위한 교수학습자료 '디지털 기반 수업 디딤돌'을 개발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료는 초·중·고교 교과 중심의 수업 지원 자료로써, 지난 2월 보급한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가이드북' 4종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 초등학교 교사 22명, 중학교 교사 33명, 고등학교 교사 23명 등 78명의 교사를 개발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초등학교 6개 과목(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실과)과 중·고등학교 각각 10개 과목(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정보, 기술가정, 음악, 미술, 체육) 등 학교급과 과목별 자료를 개발했다.
이 자료는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이 낯선 교사들에게 에듀테크를 수업의 도구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방법을 과목별로 상세히 알려준다.
또한, 학교급별·교과별 에듀테크 수업 팁, 에듀테크가 적용된 교수·학습 과정안 등을 제공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희망하는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이 자료를 활용한 '하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스마트기기 활용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