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9.30 15:17:52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0월 7일까지 '부산관광패스(가칭)' 영문 명칭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관광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패스 하나만 구매하면 추가결제 없이 부산의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부터 대중교통 탑승까지 해결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이다.
외국인 전용인 만큼 이번 콘테스트는 영문 명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외국인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는다.
접수는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등에 게재된 링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발해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수집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부산관광패스’의 영문명칭은 내부 검토를 거쳐 10월 중순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부산관광패스는 오는 12월 시범 출시될 예정이다.
공사는 부산관광패스를 부산의 각종 관광자원 및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