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9.30 14:55:58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부산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부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는 총 3가지 야간관광프로그램으로 총 16회 진행된다.
첫번째 '별바다부산 캠핑투나잇'은 10월 1일 오픈하는 영도 마리노 오토 캠핑장에서 캠핑객 및 관광객 대상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진행되며, 시간은 17시부터 21시까지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소통캐릭터 '부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영도 마리노 캠핑장의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캠핑 포토존, 차박 콘셉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아자동차와 협력해 2023형 대형 RV, 친환경 전기차 준중형 SUV가 전시되며,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현장에서 공연과 복고풍 보이는 라디오쇼 진행, 추억의 보물찾기를 통해 영도지역의 커피전문업체 음료 쿠폰과 부산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푸드트럭도 준비했다.
'별바다부산×동네방네비프'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부산국제영화제 동네방네비프와 협업해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부산의 수제맥주, 음료, 베이커리, 어묵 등 부산 시그니처 식음료(F&B)를 영화제를 보며 즐길 수 있다.
영화 <말이야 바른 말이지>,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영화의 거리>, <기적>, <오마주>까지 5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부산 출신 안재홍 배우 겸 감독을 비롯해 이수경 배우와 신수원, 윤성호, 이장훈, 김민근 감독 등이 무대인사에 나선다. 10월 6∼7일은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10월 8∼9일은 영도구 엑스스포츠광장에서 모든 공연 및 영화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상영 및 게스트 참석 일정은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 홈페이지 예매를 통해 좋은 좌석과 기념품이 포함된 '별바다부산×동네방네비프' 유료패키지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별바다부산 나이트푸드테라스'는 올해 7월 초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나이트크루즈 푸드테라스' 진행한 바 있다. 위스키와 와인을 주제로 APEC나루공원에서 영화 관림 후 해운대리버크루즈 매표소 루프탑에서 푸드테라스가 진행된다. 이후 해운대리버크루즈에서 요트를 타고 부산 가을의 일몰과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10월 22일은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황교익 맛칼럼니스트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