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9.29 16:16:03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2 e스포츠 토너먼트 메이커'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오는 10월 6일 오후 5시까지 참가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e스포츠 토너먼트 메이커'는 고등학생·대학생(청년) 동아리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e스포츠 대회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진흥원이 운영 중인 중·고등학생 대상 'e스포츠 진로체험 프로그램'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고등학생과 대학생(청년)들이 e스포츠 분야별 전문가 역할을 수행하고 서로 다른 직군끼리 협업하며 대회라는 팀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올해는 총 4개 동아리를 선발하며, 선발 동아리에게는 ▲실무자 이론교육 및 팀 전담 서포터 지원 ▲대회 당일 주경기장 시설, 장비 제공 및 장비 운용 서포팅 지원 ▲홍보물 맞춤제작 및 브레나 플랫폼 활용 홍보 ▲대회 시상품 등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부산 소재 학교, 기관, 협회 등에 소속된 4인 이상의 e스포츠 동아리 또는 팀으로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대회기획서, 개인정보 동의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최종 선정 대상에게는 별도 일정 안내를 배포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정문섭 진흥원장은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 체험 관람 시설에서 더 나아가 e스포츠 분야 진로의 꿈을 실현해 볼 수 있는 장소로써 지역 인재들과 함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