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6일 4대 괴롭힘(성희롱·성폭력, 직장 내 괴롭힘, 직장 내 갑질, 인권침해) 근절 노사 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양수 사장, 김우호 경영기획본부장, 이승호 노조 지부장 및 노조 집행부 등이 참석해 성희롱·성폭력 및 직장 내 괴롭힘, 직장내 갑질, 인권침해에 대해 발생 원인을 적극 예방하고 발생 시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공표 했다.
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안전한 직장, 행복한 직장, 평등한 직장, 존중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공사는 2021년 부터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실천 서약식을 실시했고 올해는 이를 확대해 노사 공동으로 4대 근절 선포식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지난 6월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함께 조직문화 진단을 실시해 성희롱 방지 및 대응체계, 사건처리 과정, 성희롱 발생 대처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4분기에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관련 규정 개정, 임직원 대면 예방교육 실시 등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만의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