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9.28 14:12:48
BNK부산은행이 대면과 비대면 채널의 장점을 접목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상상담 전용 창구 '디지털데스크'를 오픈한다.
부산은행은 부산 사상공단지점, 남천삼익영업소를 시작으로 디지털데스크를 올해 말까지 총 10개 영업점에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이 은행 직원과 화상연결을 통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창구이다.
고객작성용 태블릿, 핀패드, 카드리더기, 스캐너, 생체인식모듈, 휴대폰 미러링 카메라 등이 탑재돼 있다.
예금/적금/청약 신규, 대출상담 및 신청, 인터넷 뱅킹 신규, 신용/체크카드 발급 등 대부분의 은행 업무가 가능하다.
특히, 대면 창구와 동일하게 전문상담직원이 직접 업무를 처리해 디지털 소외계층의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지속적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디지털데스크를 통해 사회취약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이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디지털 소외계층과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