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강준석 사장이 지난 21일, 23일 부산항을 이용하는 글로벌 주요 선사인 MSC와 하팍로이드(Hapag-Lloyd) 본사를 찾아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러-우 사태 장기화,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전 세계 해상 컨테이너 교역량 감소 등 지난해 물류대란에 이어 글로벌 악재가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부산항 역시 8월 누계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BPA는 두 선사를 방문해 지속적인 부산항 이용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선사들의 부산항 이용 증대를 위한 안전성 제고, 서비스 개선 등 부산항의 노력과 및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양 선사는 부산항이 동북아시아 최대 환적허브항만으로서 해상 물류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을 주문했다.
또한, 부산항이 동북아시아 최대 환적허브항만으로서 해상 물류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을 주문했다.
선사들은 2032년까지 공급 예정인 진해신항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최근 물류대란 및 공급망 혼란 등 급변하는 해운 정세에 부산항의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해야 하며 선사들이 부산항을 더욱 신뢰하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선사와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인 인프라 공급, 안정적인 항만 운영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부산항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