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은 지난 22일 카자흐스탄 현지 전문의에게 다양한 외과 수술법을 전수했다. 특히, 김휘택 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직접 연수를 진행했다. (사진=부산의료원 제공)

부산의료원은 지난 22일 카자흐스탄 현지 전문의에게 다양한 외과 수술법을 전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카자흐스탄 잠빌 지역 어린이 병원 'b-clinic(비-클리닉)'에 근무하는 정형외과 전문의는 부산의료원 진료와 수술에 참관했다.

소아 하지 변형 교정술과 상완골(양팔) 재연장술 등 정형외과 소아 골변형 수술법을 포괄적으로 다뤘으며, 부산의료원 김휘택 원장이 직접 연수를 진행했다.

수술 및 시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뿐만 아니라 진료 체계 및 절차, 전반적인 의료시스템 등을 전수하고, 전문의들과 토론의 시간을 갖는 등 선진 의료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휘택 원장은 "카자흐스탄의 의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