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9.26 14:01:22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0월 10일~13일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2022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에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공동관으로 참가해 국내 XR·메타버스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사업은 한-아세안 ICT 교류 확대 및 상호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내 ICT 융합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인프라 및 제작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한-아세안 XR 공동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동관으로 참가하게 된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는 올해로 42회를 맞은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다. 지난해 기준 약 140개국 3500개사 2만 5000명이 참가했으며 아세안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관에는 국내 XR·메타버스 기업 8개사가 참가하며, 국내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및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기업별 개별부스, 공동관 디렉토리북 등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지원, 항공료 지원 및 통역원 배치 등 지원할 예정이다.
정문섭 진흥원장은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는 해외 다양한 국가에서 참가하는 정보통신 전시회로서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국내 XR·메타버스 기업에게 있어 해외 시장 판로 개척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전시회가 끝난 후에도 실질적인 수출 성과와 협력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