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9.26 10:47:10
부산 벡스코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2전시장에서 '2022 AI KOREA(AI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AI, 사람과 산업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AI 기술관, 메타버스관, AI 교육관, 블록체인관 및 세미나관 등으로 구성된다.
AI기술관의 주요기업으로는 ▲디지털 트윈 전주기 기술 통합 플랫폼을 소개하는 '스탠스 및 MDS 인텔리전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혼합현실 환경에 최적화된 HoloLens2를 시연하는 '에쓰핀테크놀로지' ▲인공지능 기반 자가 구강검진 앱서비스인 이아포 모바일을 전시할 디지털 덴탈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큐티티' 등 다양한 기업들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버스관에는 한컴그룹을 포함한 코리아 메타버스 포럼의 회원사들이 참가해 메타버스 플랫폼, 아바타 저작도구, 센서를 기반으로 한 모션캡쳐,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및 실시간 스트리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부산 XR·메타버스 기업 공동관'에서는 실감형 스포츠 디바이스(VR/AR) 체험, 부산 메타 트래블, 증강현실 곤충 종이접기, 인공지능 대화형 VR영어교육 등 다양한 체험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AI 교육관에서는 부산시교육청과 AI교육 선도학교,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ABM시범학교, 빅데이터, 메타버스 교사동아리 등 총 24개 학교에서 참가해 인공지능/빅데이터/메타버스 교육 사례 등에 대한 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부경대 산학협력단 공동관, 동서대, 동명대, 부산대 AI대학원 및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등 AI 관련 대학들이 대거 참여해 학과 활동을 소개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더불어 KT는 AI 코딩 교육 플랫폼 AI 코디니를 선보일 예정이고, 지니에듀테크는 AI 교육의 지역격차를 해소하고자 개발한 '인공지능 KIT'를 주력 소개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6개 기업들과 함께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홍보관'으로 참가해 블록체인 기반의 물류, 관광, 공공안전, 금융, 의료서비스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해양로봇센터 부스에서는 새롭게 출시한 해양쓰레기 수거 로봇 및 자율무인잠수정 등을 직접 볼 수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AI 기술실증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실증과제 10개를 기업들과 함께 소개하며, 광주과학기술원은 AI 기반 융·복합 기술의 기술사업화 협력 및 선도모델 구축 사례, AI 분야의 미래 유망기술 등을 전시한다.
올해는 미국, 싱가포르, 영국(영국대사관), 독일 AI 기업들이 참가해 현장에서 해외 기업들의 AI 기술력을 확인하고 기업들과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상담회, 참가기업 기술/제품 발표회, 인공지능 윤리대전, AI 전문 컨퍼런스인 AWC in Busan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각 참가기업별 AI, 메타버스 관련 체험 및 이벤트도 다양하다. 특히, 탄소금융 전문기업인 '지구인'과 탄소배출권 전문기업인 '에코아이'는 AI KOREA와 함께 하는 탄소중립 실천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관객들은 교통수단, 쓰레기분리배출, 친환경제품이용 등의 미션인증 시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NFT) 및 다양한 친환경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