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2보병사단 쌍호여단(여단장 최광호)은 최근 쌍호여단 옹진지구전투 위령탑에서 합동위령제를 가졌다. 옹진지구전투 합동위령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동안 군 관계자만 참석했으나, 올해는 옹진지구전투 전우회와 최상기 군수, 이춘만 군의장을 비롯한 민·관·군 관계자가 함께 해 행사의 의미를 더 했다.
옹진지구전투는 한국전쟁 초기 38도선 최서단에 고립된 황해도 웅진반도 일대를 방어하기 위해 국군 17연대(쌍호여단)가 북한군 6사단 14연대와 3경비여단 등 2개 연대 규모의 병력과 맞서 치른 전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