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9.23 14:10:03
부산경제진흥원은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시장개척단'을 통해 11개사가 참가, 총 385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두었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은 러시아 사태로 인한 대체 시장으로 주목받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로 의료 관련 제품, 소비재, 전기차 등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 11개사를 선발해 파견했다.
개척단은 비즈니스 상담회에 약 60여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해 지역기업과 70건의 상담을 추진했으며, 총 385만 달러의 계약추진성과를 거두게 됐다.
더불어 참가기업 중 전기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자체개발한 씨엘모터스는 현지 대형 자동차유통업체인 비라쥐와 현지 시장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성과는 '부산시-알마티시 우호협력도시 체결' 행사와 연계해 '부산경제진흥원-알마티시 기업투자국 MOU'를 체결함으로써 향후 경제, 무역 등과 관련해 양 지역간 긴밀한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