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9.23 13:56:39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과 오는 10월 3일 오후 4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브레나)에서 'The Esports Night, TEN(TEN)의 22시즌의 5회차 대회인 '발로란트 한일전'을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TEN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4회차를 맞아 '철권7 한일전'을 선보이며 브레나 전 좌석 매진 및 국내 생중계동시 시청자 수 6만 1000여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오는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한일전의 2탄으로서 최근 양국에서 인기가 급상승 중인 '발로란트'를 대회 종목으로 채택했다.
한국 대표로는 발로란트 국내 1위 팀으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DRX'가, 일본 대표로는 발로란트 일본 리그인 'VCT : 재팬 스테이지2 챌린저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노셉션'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발로란트 국제 리그인 'VCT 마스터스2'에서 DRX에 패했던 노셉션의 복수전이자 양국 1위 팀들의 기량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양국 발로란트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발로란트 한일전의 현장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사전예매 및 대회 당일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다만, 지난 철권7 한일전의 경우 단기간에 티켓이 매진됐기에 이번 대회도 빠른 예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유튜브 내 TEN 채널과 VCT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선수들의 개인 채널과 코-스트리밍을 통해 스트리머들의 관점에서 방송을 시청하는 묘미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브레나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문섭 진흥원장은 "부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 아마추어 등 다양한 국가 간의 국제 교류행사를 개최해 이스포츠 저변확대 및 글로벌 이스포츠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