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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어린동자개 50만 마리 방류

전국 연구기관 최초 ‘어린동자개’ 대량 생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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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2.09.22 15:39:36

2021년 동자개 방류광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22일 어린동자개(일반명 빠가사리) 50만 마리를 안동호, 임하호를 비롯한 주요 하천에 방류했다.

센터는 어업인 고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한 끝에 지난해 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어린동자개 20만 마리를 시험 양식하는 데 이어 올해는 전국 연구기관 최초로 50만 마리의 어린 동자개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동자개는 지난 6월 센터 야외 노지사육장에서 정성껏 관리해온 어미로부터 인공채란과 수정과정을 통해 부화해 약 4개월간 기른 몸길이 4~6cm 크기의 건강한 종자이다.

 

동자개는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에 주로 서식하는 야행성 어종으로 유속이 완만한 하천에 서식하며 노란색 바탕에 등과 몸의 옆면 중앙에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자개는 오래전부터 매운탕과 찜 등 식재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산란 시기 어미는 kg당 4~6만원까지 판매되는 경제성 어종이다.


센터에서는 낙동강과 주요 댐·하천의 어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자원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동자개를 포함한 잉어류, 미꾸리 등 총 205만마리 외 어린고기를 생산해 자원 조성에 나서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빙어, 버들치의 대량 종자생산에 성공하는 등 어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는 고부가 품종 개발 연구도 확대하고 있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내수면 어업인의 주요 소득 품종을 주요 댐과 하천에 방류해 감소하는 수산자원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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