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9.22 11:41:10
부산경제진흥원은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사업' 대상지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해 총 10개소를 선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권을 조직화해 골목형 상점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요건은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30개사 이상의 소상공인이 구성된 단체여야 하며, 선정시에는 한 골목상권 당 2200만원 상당의 공동마케팅 비용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상업 보조 활동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해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전담매니저를 두어 소상공인들의 지원사업 신청과 여러 활동을 돕는다.
특히, 선정된 10개소 가운데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 2~3개소를 연속 선정해 최대 4000~7000만원 규모의 추가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단계적 지원을 통해 빵천동, 해리단길, 전포카페거리 등과 같은 지역 대표 골목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