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지역발전사업 일환 20개 사업 1632억 투입
천도리 시가지 한눈에 조망, 힐링 코스로 호응
인제 서화면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아 온 비득고개 광장이 완공돼 개장했다.
인제군 평화지역발전사업 비득고개 준공식이 21일 서화면 비득고개 광장에서 최상기 군수와 조춘식 인제군의회 부의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현판 제막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비득고개 광장은 평화지역발전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18억원이 투입돼 서화면 서흥리 산1번지 일원에 전통누각·전망데크 등 휴게시설과 주차장·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천도리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비득고개 광장은 천도리 시가지에서 가는 길이 차량뿐 아니라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해 인북천을 따라 걷는 힐링 산책 코스로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제군 서화면은 평화지역발전사업으로 천도리 택지조성사업과 평화체육관 건립, 고령자복지주택 조성 18개 사업 1117억원, 천도리 LPG배관망사업, 서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2개 사업 등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서화면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면 그동안 접경지역으로 개발에 제한을 받아 온 이 지역이 새롭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상기 군수는 "평화지역 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다시 찾고싶은 서화면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