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오는 10월 카카오톡을 이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및 원스톱 납부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11월부터 전면시행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임대주택 거주자의 납부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의 도시공사군 중 최초로 실시한다.
지금까지 임대주택 입주자는 종이고지서를 받은 다음 은행에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에 로그인해 납부를 했다. 이 서비스를 시행하면 본인인증을 거친 후 모바일로 전자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로그인 없이 바로 원스톱으로 납부를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공사는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입주자를 위해 기존의 종이고지서를 유지한 상태에서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임대주택 입주자의 납부 편의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 고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정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