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12회 전국상업경기대회'에서 30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1571명이 참가했다.
시교육청은 16개 종목 135명이 참가해 대상 1명, 금상 6명, 은상 7명, 동상 16명 등 30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상은 'ERP(전사적 자원관리)' 부문에 출전한 부산진여자상업고 2학년 최혜정 학생이 수상했다. 이 학생은 ERP 부문 참가인원 93명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 2016년 회계실무 종목 이후 6년 만에 시교육청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금상은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부문의 부산관광고 3학년 신명희 학생 등 6명이, 은상은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Ⅱ' 부문의 부산마케팅고 2학년 문혜민 학생 등 7명이 각각 수상했다.
동상은 '금융실무' 부문의 부산여자상업고 2학년 김지희 학생 등 16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