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옛 보령제약)이 제18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원고를 오는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 주제로 작성된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 분량의 수필 작품이라면 응모 가능하다.
수상작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쳐 11월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5명)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25돈 메달이 수여되며, 수필 전문지인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대상 수상작은 장애·비장애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수어 오디오북’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15돈 메달, 은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10돈 메달, 동상 수상자에게는 상품권 100만원이 수여된다.
의사들의 따뜻한 글이야말로 ‘또 하나의 인술’이라는 믿음으로 이어져 온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지난 17년간 14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2021년에는 영주시 풍기읍 보건지소 조동우 공중보건의의 ‘네 손의 기도’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