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오는 23일까지 KIOST 부산 본원에서 해군 장교 및 부사관 20명을 대상으로 '제8회 해군 단기전문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KIOST는 그간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 대한 해양과학 연구결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 빅데이터를 활용해 해군에 특화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으며, 해양학 및 수중음향학 분야의 전문가를 해군교육사령부 등에 강사로 파견하며 해군의 전문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단기전문 교육과정은 해군장교 및 부사관을 대상으로 실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해양학 이론은 물론 다양한 현장자료와 연구사례를 바탕으로, 현업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특화된 전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KIOST 김웅서 원장은 "이번 해군 단기전문 교육과정이 해군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KIOST의 연구 인프라가 체계적 해양영토관리를 위한 해양안보에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