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0월 2일까지 부산역 광장 2층 버스킹존에 마련된 부스테이너(부스+컨테이너) 갤러리에서 '한중일 아동 우호 그림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한중일 아동 우호 그림전'은 지난 2월 부산과 자매도시인 중국 상하이와 일본 후쿠오카 전시에 이어 공모전 입상작 총 300점이 부산에 오게 됐다.
올해 전시는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하는 부산월드엑스포'와 '화합과 조화가 있는 동아시아'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각국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통해 한중일의 화합과 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우수작 9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2일 '부산세계시민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을 부산에서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울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시민의 참여로 광장이 채워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전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