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북면·안양 귀인동 도농 상생협력기반 구축
인제군 북면 주민자치회와 안양시 귀인동 주민자치회가 상생협력기반 구축에 나섰다.
인제 북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창길)는 최근 안양시 귀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창길·안재은 주민자치회장과 신선미 북면장, 김천권 귀인동장, 자치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두 지역의 인연은 귀인동장과 귀인동 주민자치회장이 귀인동 마을축제에 인제군 북면 주민자치회를 초청하면서 시작됐으며, 양 기관 및 주민자치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상생협력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인구 1만6000여명의 귀인동은 먹거리촌과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위치한 외식, 유통산업의 요충지면서 인제군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귀인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30일 용대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인제 가을꽃축제와 다음달 8일 열리는 황태축제에 방문할 계획이다.
앞으로 양 주민자치회는 상호 간의 지역 행사 참여는 물론 벤치마킹, 워크숍 개최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길 북면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 양 주민자치회가 마을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주민자치회 발전방안을 서로 협력해나갈 것 "이라고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