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의회는 지난 5일과 16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된 주요사업장과 시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4일부터 30까지 17일간 실시되는 제26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것으로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현장의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점검 대상지(사업)는 2일 동안 총 8건으로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일광천 산책로 조성공사 △장안 치유의 숲 조성공사 △사업장폐기물 매립장 부지 조성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조성사업 △교리 노외공영주차장 △정관읍 복지회관(목욕탕) △정관 꿈의 행복타운(아쿠아드림파크, 스포츠힐링파크) 등이다.

5일에는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에 방문해 주요업무에 대한 현안 및 운영방안을 파악하고 업무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일광천 산책로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가 기장군민의 안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지적하며 대책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곧 착공할 장안 치유의 숲 조성사업장을 방문해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후 사업장폐기물 매립장 부지 조성과 관련한 유관부서 및 관계자와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청취의 시간을 가졌으며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16일에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조성사업장에 방문해 현안 및 추진경과를 파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은 없는지 열띤 토론과 점검의 자리를 가졌다.

이어서 교리 노외공용주차장으로 이동해 관계부서와 주차장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도 높게 시정요구 했다. 그리고 정관읍 복지회관(목욕탕) 점검 후 정관 꿈의 행복타운(아쿠아드림파크, 스포츠힐링파크)에 찾아가 지난 8월 28일 기계실 침수 문제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지역주민 의견 수렴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 현장점검 일정을 마무리 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현장점검에서 파악한 미흡한 점들은 의원들과 협의해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