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19일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KAOSTS)와 '국가 및 지역 해양과학기술분야 연구역량 증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내용은 ▲학술연구 및 지역수요 기반의 해양과학기술분야 R&D사업 공동 발굴 및 기획추진 협력 ▲그린포트 실현을 위한 해양과학기술 기획지원 및 공동 연구 ▲스마트 해상도시 조성 및 활용을 위한 해양과학기술 지원 및 공동 연구 ▲해양과학기술관련 전문가 교류 및 관련 정보·자료의 상호 교환 ▲연구성과에 대한 학술행사 발표 및 홍보 협조 ▲연구 및 사업 수행에 따른 자문·심의 등 인적 교류 ▲기타 기관 간 교류 협력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김현주 KAOSTS 회장은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90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인 만큼, 협의회가 보유한 인적자원을 잘 활용한다면 부산의 해양과학기술 관련 연구역량 증진과 산업발전 추진에 큰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용철 BISTEP 원장은 "부산이 해양을 특장점으로 하고 있는 도시인 만큼, 부산의 그린포트·스마트 해양도시 구현 등을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와의 공동협력 추진은 절실하다"며 "긴밀한 연구협력 추진을 통해 국가와 지역의 해양과학기술분야 혁신에 뜻을 모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