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한 학기 한 권 읽기' 생태환경교육 연계 독서 프로젝트 수업자료를 개발해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료는 생태환경 주제 독서 체험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우는 수업을 교실에서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초등 독서교육전문가 21명을 개발위원으로 구성해 이 자료를 개발했다.
이들 개발위원은 생명존중, 지속 가능 발전, 생태・환경 감수성 등 3개 주제 관련 도서와 교과를 선정해 교과 간 재구성을 통해 8~10차시 프로젝트 학습안을 마련했다.
학습안은 학교 텃밭, 지역 생태환경 기관과 연계한 독서 체험활동 교수학습안, 활동지, 수업 Tip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체험 장소와 누리집 등을 소개해 수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1·2학년군, 3·4학년군, 5·6학년군 등 3개군별로 각각 7개 프로젝트 수업을 단계별로 심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바다, 숲, 땅, 주변의 동·식물 등 자연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토의·토론과 실천을 통한 친환경 생활 실천하기, 우리 주변 생태계와 공감하기 등 다양한 탐구·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 자료를 문제해결학습, 토의・토론, 교외체험학습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교수학습샘터 홈페이지에 탑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