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아이티노매즈 김성진 대표, 우리에프아이에스 고정현 대표,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우리자산운용 최영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와 우리자산운용이 지난 15일 아이티노매즈·월드비전과 함께 ‘기부 펀드 연계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민간분야 시범·확산 국가연구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기부금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과 NFT(Non Fungible Token), 기부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등의 디지털신기술을 반영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리자산운용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위한 펀드를 운용키로 했다.

펀드 운용으로 마련된 수익금은 NGO(비정부기구)인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의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우리금융 측은 손태승 회장이 하반기 중점 경영전략 중 하나로 디지털 혁신과 ESG 경영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그룹사가 힘을 모아 사회공헌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