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9.15 14:14:11
부산항만공사(BPA)는 '제13회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 활용사례 공모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 및 순환골재 등의 고품질 용도 사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BPA는 지난해 12월 순환골재 사용 확대를 위해 관련 업계와 민간·공공분야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자원순환형 항만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지난 5월에는 BPA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순환골재 제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순환골재 등의 활용 촉진에 관한 지침'을 제정하는 등 친환경 자원순환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항만건설사업에 연약지반처리 배수층, 우수관 주위의 되메우기, 포장의 표층 및 기층 등의 용도로 순환골재 및 순환아스콘 27만 9827t을 사용해 천연골재 사용 대비 약 4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강준석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원순환형 항만건설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정부의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