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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ESG 펀드 ‘템플턴하나 뉴딜인프라 BTL 3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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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2.09.15 14:02:19

지난 13일 여의도 템플턴하나자산운용 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 김춘안 부행장(오른쪽)과 템플턴하나자산운용 성운기 대표(왼쪽)가 템플턴하나 뉴딜인프라 ESG펀드 투자약정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템플턴하나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SG 분야 투자펀드인 ‘템플턴하나 뉴딜인프라 BTL 3호’에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템플턴하나 뉴딜인프라 BTL 3호’는 그린스마트스쿨 BTL 사업 등 교육시설사업에 투자하는 약 2000억원 규모의 NH블라인드펀드로 농협은행은 이중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정했다는 것.

BTL 사업(Build Transfer Lease,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이란 민간자금으로 공공시설을 건설한 뒤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하고, 정부는 민간 사업자에게 임대료를 지불하는 형태로 투자금 회수를 지원하는 사업방식을 말한다.

한편, 농협은행은 2025년까지 ESG 분야에 약 8조원의 금융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농업·녹색금융 부문 김춘안 부행장은 “이번 참여를 통해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친환경, 최첨단 학습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아이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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