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9.15 09:54:15
부산시는 15일부터 부산 자부심 고취 프로젝트 '부산 바이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부산의 사람, 장소, 음식, 문화 등 해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요소를 아카이빙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올해 캠페인은 부산의 자부심이 된 '부산사람'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갓생림픽(갓생+올림픽)'을 개최한다. 부산을 떠나지 않고 부산에 남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갓생러'를 오는 10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예선과 본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올림픽 형식으로 진행되며,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다. 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갓생스토리를 담은 출전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 12명 내외를 10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며, 이들의 이야기는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이후 온라인 투표를 통해 금, 은, 동메달 수상자를 정해 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 발표일은 11월 15일이다.
특히,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호텔숙박권과 퍼스널브랜딩 기회가 제공된다. 향후 캠페인을 알리는 광고모델로도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출전자 중 3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