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9.14 17:14:32
부산테크노파크는 14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부산지역의 재난안전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점차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재난 상황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스마트 재난안전 기술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스마트 재난안전 기술 분야 사업 발굴 및 추진, 공동 R&D 기획 및 현장적용 실증, 지역기업 애로기술 해결 및 기술 고도화 지원, 기술 세미나 및 정보교류회 등을 협력한다.
또한, 지역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가 자문과 기술정보 제공으로 기술 파트너사(패밀리 기업) 육성, 공동 R&D 기획 등을 보다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건설기술연구원 김병석 원장은 "연구원이 가진 기술력을 활용해 지자체 및 지역의 혁신기관들과 함께,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이슈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관련 기업 육성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업무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파트너사를 육성하고, 부산지역 스마트 재난안전 기술산업을 선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