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해외초청작 등 13개 공연?"...고양국제무용제, '춤의 진수' 선보인다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새라새극장서 다양한 무용 공연...전석 무료

  •  

cnbnews 김진부기자 |  2022.09.14 17:00:50

제8회 고양국제무용제 포스터 (사진= 고양안무가협회)

고양시(시장 이동환)와 고양문화재단(대표 정재왈)은 오는 28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해외초청작 등 공연을 시작으로'제8회 고양국제무용제(GIDF2022)'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고양안무가협회(회장 임미경) 주관으로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전석 무료다. 개막 전인 26일과 27일 등은 룩셈부르크 안무가의 고양예고 마스터클래스 워크샵 등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초청작, 미국과 룩셈부르크 안무가 공연
폐막작은 작년 무용예술상 작품상 수상작품


올해는 해외초청작 2작품 포함 총 13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무용단과 해외무용단의 작품으로 구성된'고양안무가초대전', 개성 넘치는 무대연출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국내외 주목받고 있는 안무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국제교류안무가전', 그리고 예능보유자의 전통춤부터 창작발레, 중견무용가의 콜라보 작품까지 다양한 춤 무대를 만날 수 있는'우리시대의 무용가 in 고양' 등이 공연된다.

고양국제무용제 관계자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봉에 오른 중견무용가부터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며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젊은 안무가까지 탄탄한 기량과 작품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무용예술가들의 다채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은 28일, 30일, 10월 2일 3일간이다. 다음은 3일간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해외 및 국내무용단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다.

1) 28일 해외초청작 등 축제 개막

28일 첫날 공연은 오후 7시30분 새라새극장에서 열린다. 개막 첫날은 고양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무용단의 작품들과 해외초청작으로 무대를 연다. 현대무용, 발레, 한국창작춤 다양한 분야의 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해외초청작으로는 미국과 룩셈부르크 안무가의 두 작품이 준비돼 있다.

홍경화현대무용단 <2022 몸-저장된 시간>

경험을 통해 켜켜이 쌓인 개인의 역사와 시간의 저장고인 우리의 몸은 과거의 경험을 담고 있는 그릇이자 미래를 가리키는 방향타이다. 그런 몸에 집중하여 만들어 낸 창의적인 이미지를 깊이 있고 테크니컬한 움직임으로 보여준다. 안무가 홍경화는 국내외를 활발히 오가며 타 예술장르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움직임을 창조해 나가고 있으며 2019년 올해의 무용가상을 수상하는 등 역량 있는 안무가로 호평 받고 있다.

U:ME 무용단 <잠시 머물다 가는 것에 대해>

'시간'이 어떻게 존재하고 의미하는지를 인간사의 개념에서 고찰해 본 작품이다. 시간의 움직임이 우리 인생에 어떤 흔적을 남겼고 또 남길 것인가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찰나’가 삶에 전하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고양예고 교사로 재직 중인 안무가 김유미가 이끄는 무용단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동시대적 한국 창작춤을 선보이고 있다.

이주희발레모던무브 <붉은 갓>

조선시대 남성의 표상인 ‘갓’은 인간의 존엄성과 예의, 가치관을 나타내기 위한 상징이기도 하며 선비다운 품격의 상징이기도 하다. <붉은 갓>은 ‘갓’을 붉게 물들여 붉게 물든 갓에 담긴 의미를 발레 움직임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발레안무가 이주희가 이끄는 발레모던무브는 움직임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몸의 이미지를 통해 의미를 전달하는 독창적 공연예술을 펼치고 있는 창작발레단체이다.

에이미 샤바스 Amy Chavasse

안무가이자 미국 미시간대학 교수 에이미 샤바스는 스스로를 휴머니스트, 자연보호자라고 부르며 자신의 세계관을 작품에 투영시킨다. 듀엣작품인 를 국내 무대에 선보인다.

질 크로비지에 Jill Crovisier

THE HIDDEN GARDEN은 현실과 환상이 얽히는 신비로운 장소이다. 작은 나라 룩셈부르크의 떠오르는 안무가이자 단편영화 제작자인 질 크로비지에가 고딕소설과 판타지 문학, 현대사회의 모던한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다.

2) 30일 오후 7시 30분 공연하는 '국제교류안무가 초대전'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은 국제적 감각의 무용단 공연이 펼쳐진다.

언플러그드바디즈 <호모 루피엔스>

안무가 김경신의 인간 본성 탐구 3부작 호모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지난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공동제작으로 선보인 작품이다. 로봇이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유희성에 초점을 맞추어 미래 인간의 자화상을 그려낸다. 2005년부터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언플러그드바디즈’ 예술감독 김경신은 세계적인 무용단 Hofesh Shechter와 영국 웨일즈 국립무용단체 Diversions Dance Company 등에서 활동했으면 현재 국립공주대학교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로젝트S <사르발타>

<사르발타>는 일체의 목적, 한가지의 뜻이라는 의미로, 치열한 사회와 삶 속에서 현대인들이 느끼는 애상을 위로하고 염원하는 뜻을 담아내고 있다. 파워풀한 움직임과 다양한 스펙트럼의 장면 전개가 돋보인다. 안무가이자 한성대 무용학과 교수 정석순이 이끄는 프로젝트S는 2020년 서울무용제 경연 부분 대상, 안무상, 최고무용수상 3관왕을 석권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더파크댄스 (A freak with a twisted wrist)

 

부산대학교 무용학과 교수이자 더파크댄스를 이끌고 있는 안무가 박근태는 춤은 무엇보다 쉬워야 한다고 말하며 춤의 이미지와 이야기로 주제에 접근하여 관객의 이해도를 높인다. 이번 작품은 '춤'에서의 몸은 무용수의 등이 얼굴이 될 수도 있고, 전체가 곧 하나가 될 수도 있는 규정되지 않은 것이라는 주제로 무용수의 움직임을 통해 상징적 이미지의 확장을 드러내고자 한다.

 

3) 폐막일, 10월 2일 오후 5시, <우리시대의 무용가 in 고양>

 

전통춤 예능보유자부터 중견무용가, 발레무용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춤꾼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요즘 인기몰이 중인 시나브로가슴에 무용단의 대표작 <제로>가 폐막작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김운선 <도살풀이춤-김숙자류>

 

김숙자류 국가무형문화제 제 97호 도살풀이춤 보유자 김운선이 고양국제무용제에서 유일한 전통춤 무대를 선보인다. 도살풀이춤은 도당살풀이를 줄인 말로써 민속무의 하나로 행해지고 있는 살풀이춤의 원조이며 경기무속춤 중 가장 어렵고 기교를 필요로 하는 유일한 독무로 다양한 춤사위들의 예술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최지연+박호빈 <난리블루스>

 

창무회 예술감독 최지연과 제로포인트모션 대표 박호빈 두 중견 안무가의 공동 창작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짙은 연극적인 색채, 탄탄한 연출력으로 유명한 두 안무가의 조합이 관전 포인트다. 끝없이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은 작품 제목처럼 난리 블루스 그 자체다. 관계를 끊으려고 하면 더 얽혀버리는 세상 속에서 스스로를 지켜내는 방법을 보여주고자 한다.

 

송유희+이현준 <너와 함께 날 수 있을까?>

 

유니버설발레단 최고의 수석무용수로 명성을 쌓아온 발레리노 이현준이 창작발레 안무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작품은 가야금 병창 '새타령'을 시작으로 시조동요 '두려움', 그리고 꽹가리 4중주 '짝드름' 등 한국음악을 배경으로 한 2인무이다. 고양 무대에서는 특별히 부부의 연을 맺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손유희와의 듀엣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표상만 <살펴주소서>

 

무용예술이 곧 인간 삶의 흐름 그 자체라고 말하는 안무가 표상만은 본능적이고 본질적인 고민을 깊이 있게 풀어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죽음을 향한 삶의 여정 그 중간쯤을 지나고 있는 한 인간의 고찰을 다룬 작품이다.

 

폐막작 : 시나브로가슴에 <ZERO>

 

2021년 제28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수상하며 무용계에 큰 관심을 모은 '시나브로가슴에' 무용단의 작품 <제로>가 올해 고양국제무용제 폐막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안무가 권혁은 100% 체력의 한계까지도 넘어선 그 이후, 다시 제로가 되는 나의 한계를 넘어 고차원의 자유로움을 향한 움직임을 자신의 행복을 위해 움직이는 순간의 희열에 촛점을 맞춰 에너지 넘치는 춤으로 담아낸다.

 

부대행사는?...무용전공생과 시민 참여형 클래스

 

한편 26일 등 축제기간 부대행사로는 룩셈부르크 안무가 질크로비지에가 고양예고 무용 전공생 등 예비무용가를 위한 마스터클래스 강사로 나선다. 다양한 형태의 춤을 섭렵하고 유럽 여러나라 예술가들과 작업해 온 안무가인 만큼 이번 클래스가 전문 무용수에게 값진 경험이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내 안무가의 마스터클래스인 고양시민 참여형 클래스 그리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