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와 함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란 창작자, 개발자, 작가 등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자신의 콘텐츠를 활용해 수익을 올리는 산업으로 시장 규모와 영향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비마이프렌즈는 K팝,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 IP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팬덤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현재 크리에이터가 오너십 기반 직접 수익 창출과 팬 소통을 할 수 있게 돕는 신개념 비스포크 플랫폼 빌더 ‘비스테이지(b.stage)’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5월 미래 혁신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및 사업 시너지 제고를 위해 비마이프렌즈에 CJ 그룹과 공동투자한바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비마이프렌즈는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13일,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차인혁 대표 및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사업 협약을 맺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비마이프렌즈는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사업 협력 ▲기술 및 솔루션 공동개발 ▲통합 마케팅 등 상호협력하여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분야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CJ 올리브네트웍스는 방송미디어분야 IT기술과 노하우가 결합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비스테이지에 연결하여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미팅이나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로 팬들과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힌다.
또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PG)를 도입해 사용자의 결제 편의를 제공하고, 비스테이지의 신규 오너들의 사이트 개설 및 운영 지원을 위한 사용자경험(CX) 컨설팅을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통합 마케팅, NFT∙AI 기반 서비스 구축 및 디지털 솔루션 개발 등 상호협력으로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양사가 보유한 사업역량 및 IT기술력과 팬덤 플랫폼 경쟁력을 더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혁신을 이끌고 신사업을 개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비마이프렌즈와 함께 IT와 콘텐츠가 융합한 창작자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 하도록 파트너사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