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전국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을 25일까지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해상과 배달의민족의 협약에 따라 시행, 정부 및 지자체의 보험료 지원 혜택 외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1인당 약 3만원) 전액을 배달의민족에서 지원한다는 것.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부산, 경기도 등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 행사를 실시하여 약 1만여 소상공인이 풍수해보험을 가입했고, 이 중 일부는 8월 집중호우시에 피해를 입어 보상 처리가 진행중이라는 설명이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의 보험기간은 1년이며, 보상 가능 금액은 시설 및 집기 최대 7000만원, 재고자산 최대 2000만원으로 지자체 별로 상이하며, 공제액은 최저수준인 20만원을 적용한다는 소개다.
가입 신청은 현대해상블로그, 배민사장님광장 및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 카카오톡에서 ‘배민과 함께하는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을 검색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 이외에 전화, 팩스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병원 현대해상 상무는 “현대해상은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했고 이번 배달의민족과의 협약 통해 더 많은 외식업 소상공인분들에게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