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오는 10월 28일까지 ‘종이통장 줄이기 기부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종이 사용 감축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과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문제 해소에 공헌하기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는 것.

KB국민은행은 캠페인 기간 중 영업점에서 예금 신규 시 종이 통장을 미발행할 경우 건당 2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이를 통해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에너지 소외계층인 저소득가정의 난방비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손으로 출금’ 등 통장 기반의 창구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종이통장 없이 은행거래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은행 측은 종이통장을 줄이는 것만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나눔을 함께하고자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