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축제 개최 위해 T/F팀 부서 간 연계 협력 강화
강진군은 지난 7일, 부군수 주재로 강진만 생태공원 연계사업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다음 달 말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각 부서 간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 열린 회의다.
강진만 생태공원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전략사업추진단, 건설과 등 4개 과에서 추진해 왔다. 이번 회의를 통해 각 부서에서 담당하는 사업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개선할 점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T/F팀은 제7회 강진만 갈대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전력을 다하며, 진행중인 사업들을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목표 기한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강진만 생태공원의 대표적 사업에는 지방정원 조성사업, 자전거도시 브랜드화사업, 스마트그린도시사업,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등이 있으며 총 10건의 사업에 약 553억 원이 투입돼 2023년에서 2024년에 완료된다.
10월말 축제가 열리기 전 완공 예정인 강진만 생태탐방학습홍보관은 전국 최초 자전거 도로가 건물 옥상에 설치돼 자전거 동호인들의 큰 기대를 얻고 있다.
지하 1층은 강진만 홍보영상시설, 2층과 옥상 하늘전망대는 강진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스마트그린도시사업으로 강진만 제방 약 830m 구간에 나무와 꽃을 심고 산책길을 조성해 햇볕이 따가웠던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지 않고도 휴식하며 걸을 수 있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생태 다양성의 보고인 강진만을 국가 정원으로 지정받아 전국적인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유미자 부군수는 “강진만 생태공원이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전문가, 주민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며, “생태공원의 시설뿐만 아니라 강진만(bay)의 특색있는 스토리를 담아 관광객 500만 명 유치의 발판이 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