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지난 7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국가 및 지역 해양수산과학기술 분야의 혁신과 연구역량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내용은 지역 해양수산 R&D 협력사업 발굴·기획 및 추진, 지역 해양수산 현안 해결방안 모색 등을 위한 공동 포럼 개최, 해양수산 분야 R&D 전문인력 교류, 지역 해양수산 R&D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 등과 함께 양 기관은 해양수산과학기술의 R&D협력사업 발굴·기획 등을 위한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KIMST-BISTEP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R&D전문기관으로써 서로 협업을 통해 중앙과 지방의 소통창구로써 지역현안에 대한 전략적 협력성을 바탕으로 해양수산과학기술 혁신과 산업진흥의 상호 연계로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이와 더불어 국가와 지역의 해양수산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R&D혁신과 성장의 교두보로써 중요한 의미가 있다.
오운열 KIMST 원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과학 기술 혁신을 위해 중앙과 지역의 R&D 전문기관이 상호 협력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향후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해양수산 신삽업을 육성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R&D성과 창출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서용철 BISTEP 원장은 "정부는 지난 7월에 6대 국정목표와 120개 국정과제에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관련 과제들을 추가함에 양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부산의 해양분야 특화 발전 및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과 더불어 관련 산업발전의 기여로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지방시대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양 기관장들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 및 지역 해양수산과학기술의 미래가치 선도와 함께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R&D사업화 기술경쟁력 강화, 미래 선도형 산업융합 R&D 기획강화로 부산이 글로벌 해양도시, 첨단 해양과학기술 중심도시로 나아가길 희망한다"며 "인류를 위한 기술을 지향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기관이 적극 협력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