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9.08 10:53:32
부산시가 추석 연휴동안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임시선별검사소 정상 운영, 원스톱 진료기관 및 자율병원 운영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특별 방역·의료대책을 수립하고, 구·군 코로나19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연휴 기간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단축 운영되지만,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의 검사 공백에 대비해 부산시청, 부산역 등 임시선별검사소 2곳은 정상 운영한다.
또한, 10일과 1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서부터미널에 신속 대응 이동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한다.
원스톱 진료기관 203곳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조제가 가능한 담당 약국 105곳을 운영하고, 24시간 비대면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의료상담센터 4곳도 운영한다.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에 따라 자율입원병원 30곳을 운영해 적절한 시기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
코로나19 전담·특수병상도 충분히 확보해 위급상황 및 중증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입원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고, 재택치료 고위험군 모니터링 전담반 운영을 통한 고위험군 상시 모니터링으로 관리 공백을 방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콜센터, 구·군 행정안내센터에서 24시간 안내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 원스톱 진료기관 및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명단, 의료상담센터, 자율입원병원 명단은 부산시 누리집, 구·군 보건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