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7개 마을에 국유임산물 양여 채취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조익형)는 이달부터 국유임산물 송이·능이 양여를 시작한다.
국유임산물 양여는 국유림관리소와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산림 내 불법행위 감시 등 산림보호 활동에 성실히 임한 마을 주민들이 국유림에서 임산물을 채취,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산림청 사업이다.
인제국유림관리소는 관련 자격을 취득하지 않은 자가 국유림에서 임산물을 채취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행위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17개 마을에서 약 1254kg의 송이·능이를 채취해 2억여 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는 송이·능이 풍년이 예상되고 있어 주민소득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익형 인제국유림관리소장은 "지역 내 산림보호에 힘써주신 산촌 주민의 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청정 인제의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